"지하철서 타는 냄새 난다"…승객 전원 당산역 하차,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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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때문에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13분쯤 개화행 지하철 9호선 열차 하부에서 타는 냄새가 신고됐다.
해당 지하철 9호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전원은 당산역에서 모두 하차한 후 다음 열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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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때문에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13분쯤 개화행 지하철 9호선 열차 하부에서 타는 냄새가 신고됐다. 이에 소방은 열차 앞부분 하단의 배관에 작은 불씨를 발견했고 30여분 만인 오전 7시45분쯤 이를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하철 9호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전원은 당산역에서 모두 하차한 후 다음 열차를 탔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5분가량 지연됐다.
이번 화재 진압에 소방대원 62명, 차량 18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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