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리스크' 벗어난 진천 테크노폴리스…분양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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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추진하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태영건설 리스크'를 털어내고 순항 중이다.
군은 최근 테크노폴리스 산단에 입주할 기업체 세 곳과 1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군은 보도자료를 내 "테크노폴리스 산단 3개 기업의 입주에 이어 초평 일반산업단지·광혜원 유통·물류센터 등에 총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어 9년 연속 1조 원 유치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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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금 9월에 완납…"내년 3월 완공 무난할듯"
[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추진하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태영건설 리스크'를 털어내고 순항 중이다.
군은 최근 테크노폴리스 산단에 입주할 기업체 세 곳과 1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군과 협약한 기업은 호성기계공업㈜과 서한이노빌리티㈜, 금강기업㈜이다. 3개 기업이 사들인 산단 용지는 전체 면적 80만5688㎡의 6%(10만270㎡)다.
이로써 종전까지 87%였던 테크노폴리스 산단 분양률은 93%로 뛰었다. 남은 용지는 딱 1필지(4만1440㎡)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55%다.
분양대금 확보도 순조롭다. 총 분양대금(현재 분양률 93% 기준)의 55%(약 1000억 원)는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수목적법인(SPC)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받은 돈은 단기 차입금인 브릿지론 80억 원을 포함한 833억 원인데, 650억 원은 상환했고 대출잔액은 183억 원이다.
남은 차입금 183억원을 올해 9월까지 3번에 걸쳐 분할상환하면 PF대금은 완납하게 된다.
PF대주단(금융사)이 직접 하청업체에 자재·공사 대금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하도급업체가 돈을 떼일 걱정은 없다.
군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사업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가능성을 타진하던 지난달 초만 해도 과연 순항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이젠 모든 리스크를 벗어났다"며 "내년 3월 준공하는 일정에 장애물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사업 시행사는 태영건설이 80% 지분을 소유한 SPC 진천테크노폴리스개발㈜이다.
이날 군은 보도자료를 내 "테크노폴리스 산단 3개 기업의 입주에 이어 초평 일반산업단지·광혜원 유통·물류센터 등에 총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어 9년 연속 1조 원 유치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jy80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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