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드론 레저산업 육성 속도낸다…인프라 조성 등

헬셀 등 5개기관과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6개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의성 가음면 드론스포츠센터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의성군을 비롯해 경운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 ㈜나르샤텍, 티마텍㈜, ㈜헬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경운대는 지역 산업과 상생을 목표로 관련 산업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 한국모형항공협회는 국내외 드론 스포츠 대회 유치·운영 지원 및 홍보 활동을 한다.

기타 기업들은 드론 축구팀 육성과 e-드론 스포츠 경기시스템 개발, 드론 레저용 드론볼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지난해 12월 준공된 의성군 드론비행시험센터를 둘러봤다.

이들은 의성군이 드론 레저산업은 물론 대구·경북권 드론 인프라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드론 수요가 레저·스포츠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의성군도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드론 레저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드론 레저산업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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