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자부심 담았다...'2023 갓생림픽' 전자책 발간

권병석 2024. 2.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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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2023 갓생림픽'의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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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갓생림픽' 전자책 표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2023 갓생림픽'의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해 '부산에서 000를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2023 갓생림픽 메달리스트 9명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 메달리스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돼지국밥'을 인스턴트 라면으로 개발해 관광 상품화한 테이스트키친 정의근 대표와 부산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소설 '메모리케어'를 집필한 진보라 작가 등이 선정됐다.

프로부문 메달리스트는 국내외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하고 부산다운 건축을 하고 있는 아키텍케이 이기철 대표와 100억대 매출을 기록한 스타일링홈 김승희 대표,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 등이 뽑다.

'2023 갓생림픽 전자책'에는 메달리스트 9명의 심층 인터뷰와 예선 진출자 99명의 출전신청서가 담겼다.

전자책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민간서점 5곳의 전자책서비스와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시는 '부산학 디지털 아카이브'에도 이 전자책을 등재해 앞으로 진행할 캠페인의 결과물까지 계속해서 기록물로 남겨 부산의 자부심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김재학 대변인은 “전자책에 담긴 부산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많은 시민에게 알려 지역사회에 부산사람이라는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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