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초대 총괄건축가 박종기 순천향대 교수 위촉

박종기 순천향대 교수(왼쪽)가 지난 5일 김동일 시장으로부터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받고 있다.(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초대 총괄건축가로 박종기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과 디자인의 자문을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박 교수는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지원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총괄건축가의 인건비, 운영비 등 1억4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연간 시의 건축·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박 교수는 국토교통부 공모 심사에서 시 공공건축의 방향과 공간환경전략계획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일 시장은 “박종기 총괄건축가와 함께 OK명품 보령에 걸맞은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