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영자, 광수 고백 공격에 "대화 안 통해"

서지현 기자 2024. 2.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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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영자와 광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로맨스 파국행' 열차를 탄 18기 광수와 영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영자는 광수의 끝없는 '감성 고백 공격'으로 차이점을 확인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화가 핑퐁핑퐁 이어져야 하는데 자기 얘기만 계속한다. 그래서 자꾸 텐션이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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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 사진=SBS Plus, EN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자와 광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로맨스 파국행' 열차를 탄 18기 광수와 영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영자의 선택으로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영자는 광수의 끝없는 '감성 고백 공격'으로 차이점을 확인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화가 핑퐁핑퐁 이어져야 하는데 자기 얘기만 계속한다. 그래서 자꾸 텐션이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날 숙소로 돌아온 영자는 여자 공용 거실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러더니 처음으로 광수를 불러내 '1대1 대화'에 들어간다.

영자는 "광수님이랑 얘기할 때 대화가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영자의 돌직구 발언에 광수는 "갑자기 나 바보가 된 것 같고,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서운해한다. 영자는 다시, "나쁜 사람이라는 말이 아니"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데프콘 역시 "영자의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몰입한다.

그러나 광수는 "정확하게 나에게서 원하는 모습이 어떤 건지를 모르겠다"고 '혼돈의 속마음'을 내비친다. 이에 영자는 "대화가 잘 통하면 좋겠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대화 코드'에 대한 갈등은 '무한 도돌이표'처럼 계속된다. "나는 그런 게 아니었다", "그런 것도 있었다"라며, '창과 방패급' 싸움을 이어가는 것. 급기야 광수가 말끝마다, "근데"를 덧붙이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다.

영자는 "이런 게 대화가 안 통하는 게 아닐까?"라고 하면서 한숨을 쉰다. 이를 보다 못한 MC 이이경은 "그만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과연 광수와 영자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최종 선택' 전날 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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