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尹정부 첫 경사노위에 "국힘도 정책·입법·공약 적극 뒷받침"

한상희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2.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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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리는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정책과 입법 공약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사정 대화의 장이 열린 만큼 경제 주체 모두가 대승적 관점에서 임하고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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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살리고 일자리 늘려 노사 상생할 해법 찾아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 모두 튼튼'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리는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정책과 입법 공약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사정 대화의 장이 열린 만큼 경제 주체 모두가 대승적 관점에서 임하고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 위기 속에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은 떨어지고 있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저출생 고령화라는 거대한 변화가 몰아치는 상황에서 노사정 대화 테이블이 마련된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노사정이 합의한 안건을 봐도 이런 위기감이 반영돼 있다"면서 "장시간 근로해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등 3개의 안건이 논의될 거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는 과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지 않으면 안되는 사안들"이라고 강조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노사정이 일과 가정의 양립,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시간 유연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침체의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는 우리 경제에 활력 불어넣고 기업을 살리며 일자리를 늘리는, 또 이를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목표하는 방향도 마찬가지"라며 "당은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내세우면서 일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육아기 유연근무 확대와 대체 인력 확보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할 때 아이를 낳고 기르려고 하는 마음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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