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8700억원 규모 미국 LA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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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 미국법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과 2018년에 같은 북미 지역에서 수주한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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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 미국법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달러로 약 8688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 평가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의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과 2018년에 같은 북미 지역에서 수주한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이 가능하다.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113km다.
해당 전동차는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km)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과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km)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다수의 미국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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