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5일 오후 중국 군용기 9대 중간선 침범"

문예성 기자 2024. 2.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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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9대가 5일 오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위협을 강화했다.

대만 국방부는 "5일 오후 1시50분(현지시간)부터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7대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9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중부와 북부 공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는 지난달 13일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

취임식 전까지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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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신화/뉴시스] 중국 군용기 9대가 5일 오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위협을 강화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4일 중국군 공중 급유기인 윈(Y)-20가 공중급유를 하는 모습. 2024.02.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군용기 9대가 5일 오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위협을 강화했다.

대만 국방부는 “5일 오후 1시50분(현지시간)부터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7대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9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중부와 북부 공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또 “대만군은 전투기와 군함을 동원하고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하는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는 지난달 13일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 라이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취임식을 하고 차이잉원 현 총통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 전까지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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