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슈퍼볼이 코앞인데…패트릭 머홈스 아버지, 또 음주운전 체포

정세영 기자 2024. 2.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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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의 아버지가 음주 운전(DW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 등은 6일 오전(한국시간) 머홈스의 아버지인 머홈스 시니어가 텍사스주 타일러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 후 기소됐다가 1만 달러(약 1333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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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패트릭 머홈스.AP뉴시스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의 아버지가 음주 운전(DW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 등은 6일 오전(한국시간) 머홈스의 아버지인 머홈스 시니어가 텍사스주 타일러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 후 기소됐다가 1만 달러(약 1333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머홈스 시니어는 ‘최소 3회 이상 음주 운전’을 했으며, 2019년에는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받아 40일 동안 감옥에 복역했다.

아들인 머홈스는 NFL을 대표하는 쿼터백이다. 최근 5년간 2차례 슈퍼볼 우승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캔자스시티와 10년 최대 5억300만 달러(6707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당시 프로 스포츠 사상 첫 5억 달러 계약이었다.

머홈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FL 플레이오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야전 사령관으로 맹활약, 팀을 슈퍼볼에 올려놓았다. 머홈스의 캔자스시티는 오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올 시즌 최강 자리를 놓고 다툰다.

한편, 머홈스 시니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11년 동안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308경기에 나서 42승 39패 평균자책점 4.84를 남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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