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유럽 경력 이어간다…튀르키예 임대 유력

채태병 기자 2024. 2. 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유럽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황의조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 등도 이날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황의조가 튀르키예 팀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떠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 임대 이적 당시의 축구선수 황의조. /사진=뉴시스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유럽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황의조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임대 생활을 해왔다. 로마노 기자는 "황의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게 됐다"며 "다만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 등도 이날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황의조가 튀르키예 팀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떠난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황의조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5일 "황의조를 추가 소환할 계획은 없다"며 "관계자 진술을 충분히 확보했고, 증거 자료도 있어 조만간 종합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황의조가 자신과 관련한 혐의를 벗기 전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황의조는 지난달 개막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황의조가 빠진 한국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활약에 힘입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0시에 요르단과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