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英 가디언 "죽지 않는 한국, '좀비 축구'로 아시안컵 우승 노려"

이형주 기자 2024. 2.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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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신들도 무너지지 않는 한국 축구를 좀비 축구라고 부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4강전 요르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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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대한민국이 4:2로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제 외신들도 무너지지 않는 한국 축구를 좀비 축구라고 부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4강전 요르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6강 사우디 아라비아전, 8강 호주전에서 후반 종료 2분 전 각각 득점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결국 승리했다. 무너지지 않는 한국 축구는 좀비 축구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제 외신들도 이를 보도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영국 언론 '가디언'은 "클린스만호는 비틀거리며(시행착오를 겪으며) 4강에 진출했지만 이제 태극전사와 결승전 사이에는 요르단만이 서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은 아시안컵 5경기에서 4골을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려 '좀비축구'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코 죽지 않는 태극 전사들은 1960년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들이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등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요르단은 아시안컵 첫 준결승으로 잃을 것이 없다. 한국이 안주해서는 안 되지만 (더 나은 전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의 팬들은 좋은 경기력과 편안한 승리를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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