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땅부자' 장인의 유산 상속 임박?..장인 "딸 결혼 충격" 반전 [종합]

김수형 2024. 2. 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상이몽2'에서 임형준이 결혼 당시 눈물흘린 장인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눈물을 쏟아 먹먹하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형준이 장인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임형준이 13살 차이가 나는 장인, 그리고 아내와 건강검진 후 세 사람이 어디론가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임형준이 결혼 당시 눈물흘린 장인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눈물을 쏟아 먹먹하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형준이 장인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임형준이 13살 차이가 나는 장인, 그리고 아내와 건강검진 후 세 사람이 어디론가 향했다. 장인은 “고기 좀 먹자”며 장인의 아지트로 향했다. 알고보니 가족모두 모여사는 곳이었다. 7대 째 거주 중인 유서 깊은 터전이었다. 부친은 “땅 가지고 있다가 딸 줄 것”이라며 심지어 손녀 딸 돌 선물로 땅을 준다고 했다. 부친은 “돌 선물로 100평 줄까”라고 너스레, 임형준도 “돌 잡이로 땅문서 준다시더라”며 받아쳤다.

이에 김숙은 “그 소문이 사실인가보다,  가평에서 아내 집안 땅 밟지 않으면 가평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라”며알고보니 땅수저라고 했다. 이에 임형준은 “말도 안 된다”며 민망, 하지만 스케일은 인정했다. 모두 가평 로열 패밀리인지 묻자 임형준은 “그렇다기보다 가평 토박이, 가족 모두 함께라서 든든한 울타리가 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을 만든 곳으로 이동했다. 실제 마을 공연도 이곳에서 개최한다는 것. 가족들의 음악놀이터가 지역 공연에도 활용됐다.임형준의 유산 상속이 임박(?)한 가운데 후계자 테스트를 했다. 장작부터 패라며 운동을 진행했다. 아내도 “호르몬 흑역사 만회해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이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세 사람이 마주 앉은 가운데 임형준은 “건강이라도 해야할 텐데 그나마 받아들일 텐데 싶어 같이 건강검진 부담스러웠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다행히 호르몬 빼고 다 정상, 세미 가끔 업고 다닌다”며 웃음, 장인은 “딸이 어른 공경 잘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임형준은 “아내가 나 만나는 걸 늦게 얘기했다더라”며  “한 편으로 죄송하면서 어떤 감정일지 궁금했다 죄짓는 거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아내도 “그때 많이 놀라셔, 아버지 눈물 흘리셨다”고 하자, 임형준은 “그때 우셨다니까 마음이 더 안 좋았다”고 했다. 이에 장인은 “사실 딸 가진 아빠는 다 그렇다”며 “딸 어릴 때 농담으로라도 남자친구 데려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소중했던 딸. 그러다 결혼한다니 눈물이 앞섰다,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라며 복잡미묘했던 감정을 전했다.

장인은 “딸이 제일 똑똑했는데 그런 선택했을 때 한편으로 왜 이렇게 용감한가 싶었다”며 두 사람이 무모해보였다고 했다.장인은 “쉬운 길 보다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했구나 생각해, 충격적이었다”며 “한 방 세게 맞은 느낌, 계획적이었나 괘씸하기도 했다딸에 대한 기대치가 확 무너졌다”며 솔직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속마음을 처음 꺼냈다.

그러던 장인은 사위 임형준에게 “사실 사위가 나와 닮은 곳이 많다 그 전에 (이혼에 대한) 어려움, 아픔도 있지 않나,그런 아픔을 나도 다 안다”고 했다. 사실 장인과 장모도 아내 하세미가 초등학생 때 이혼을 선택했던 것.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서로 아픔을 이해할 수 있던 것이었다.

장인은 “난 사위를 더 많이 사랑해줄 것 서로 허물없이 가깝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며“두 사람 다 누가 뭐래도 내 딸, 내 사위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영원토록 사랑하자”고 했다. 이에 임형준도 울컥하며 눈물, “그만큼 세미한테 잘 할 것”이라며 장인과 약속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