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건기식 소재' 기술도입…"호흡기 건강 시장 진출"

송연주 기자 2024. 2. 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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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휴온스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휴온스는 최근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 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이다.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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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바이오와 기술 이전 체결
[서울=뉴시스] 휴온스가 지난 2일 휴온스글로벌 판교 사옥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휴온스 윤상배 대표, 에필바이오사이언스 김공식 대표. (사진=휴온스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휴온스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휴온스는 최근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 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이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학교 김재겸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휴온스는 '파스닙 추출물' 기술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해 활용 가능성과 기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 섭취가 미세먼지 지표물질로 유발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기관지 벽의 손상을 회복시킴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호흡기 건강으로 인정된 개별인정 원료는 없다"며 "보건당국에서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원료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의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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