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장인 “딸 결혼에 너무 화가 나 눈물, 기대치 확 무너져”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2. 6.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형준 장인이 딸 하세미가 13살 연상 돌싱 임형준과 결혼을 결심했을 당시 속내를 고백했다.

2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장인어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 임형준은 "처음에 세미가 아버님에게 늦게 이야기했다. 저 만나는 걸. 그때 정말 많이 놀라시더라"며 13살 연하 아내와 만남에 대한 장인어른의 처음 반응을 전했고, 하세미는 "우리 아빠 울었다"고 당시 부친의 눈물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임형준 장인이 딸 하세미가 13살 연상 돌싱 임형준과 결혼을 결심했을 당시 속내를 고백했다.

2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장인어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임형준 장인어른은 건강검진을 받으며 사위에게 변이형 협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고, 임형준은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며 13살 차이 장인어른보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아 충격을 받았다.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은 계속 잘 관리하면 문제 없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더 관리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임형준은 “오늘 건강검진할 때 마음이 무거웠던 게 저를 허락할 때 아버님이 고민한 걸 알아 마음이 불편하고 미안했다. 그런 과정들이 있다 보니까 건강이라도 해야 아버님이 그나마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텐데. 검사 결과가 호르몬 빼고는 다 좋았다. 아직 쓸 만하다. 세미 제가 가끔 업고 다닌다. 그 정도로 힘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또 임형준은 “처음에 세미가 아버님에게 늦게 이야기했다. 저 만나는 걸. 그때 정말 많이 놀라시더라”며 13살 연하 아내와 만남에 대한 장인어른의 처음 반응을 전했고, 하세미는 “우리 아빠 울었다”고 당시 부친의 눈물을 언급했다.

임형준은 “한편으로는 미안함도 있으면서 죄송하면서 아버님이 어떤 감정이실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때 뭔지 모르게 죄짓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아버님이 우시니까 더 마음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하세미 부친은 “사실 어떻게 보면 딸 가진 아빠는 다 그렇다. 세미 어렸을 때 너 남자친구 데리고 오지 마라, 아빠랑 같이 살자고 그랬다. 남자친구 데려오면 물 뿌릴 거야.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까 너무 놀라서 화보다는 눈물이 앞섰다. 너무 화가 나니까. 세미가 제일 예쁜 줄 알고 똑똑한 줄 알고 키웠다. 그런 선택을 했을 때 얘 왜 이렇게 용감해? 이런 생각도 했다”고 했다.

하세미 부친은 “무모하게 용감하네. 쉬운 길을 가기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했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할까. 세게 얻어맞은 느낌. 이놈들 계획적이구나 괘씸하기도 하고. 딸에 대한 기대치가 확 무너지니까. 그랬었다”며 “사실 임서방이 나랑 닮은 데가 너무 많다. 세미 만나는 과정부터 들어보면 어려움도 있고 아픔도 있었다. 그런 걸 내가 다 알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하세미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한 상황. 하세미 부친은 “무엇보다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게 제일 큰 것 같다. 그런 걸 다 이해하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이 사랑해줄 거고. 임서방도 허물없이 가깝게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 두 사람 다 누가 뭐래도 내 딸 내 사위니까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아주 영원토록 사랑하자”고 딸과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하세미는 눈물 흘렸고 김원희는 “본인이 겪어서 반대할 수도 있는데 감싸안으신다”고 감탄했다. 임형준은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세미에게 잘하겠다”고 장인어른에게 약속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