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품었지만 장타력은 부족해” 샌프란시스코, ‘홈런왕 출신’ 솔레어 영입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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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르헤 솔레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은 내셔널리그 서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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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르헤 솔레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팀 내 최다 홈런은 윌머 플로레스가 기록한 23개였다. 플로레스 이외에는 누구도 18개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이정후와 톰 머피를 영입했지만 팀 장타력이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다"고 샌프란시스코의 현 상황을 짚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은 내셔널리그 서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다"고 언급했다.
쿠바 출신 1992년생 외야수 솔레어는 장타력을 가진 선수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170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3번 뿐이지만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48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6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보유한 어떤 타자보다도 장타력이 좋은 선수다.
MLB.com은 솔레어가 곧 32세가 되는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배럴타구 생산력을 가졌고 지난해 삼진율은 낮아지고 볼넷율은 늘어난 모습을 보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솔레어는 137경기에서 .250/.341/.512 36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썼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성적은 870경기 .243/.330/.467 170홈런 452타점이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가졌지만 수비력은 아쉬운 솔레어는 코너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지만 지명타자에 더 가까운 선수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다면 우타자인 J.D. 데이비스, 좌타자인 마이클 콘포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과 함께 중심타선을 책임질 수 있다.(자료사진=호르헤 솔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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