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현금·제품 등 2억원 기부

방금숙 기자 2024. 2.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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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농심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에 앞서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기부금은 환아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공모전,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 등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 응원 걷기 캠페인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진행해왔다. 임직원 정기 단체 헌혈로 헌혈증을 기부하고 백산수를 매달 지원했다. 누적 기부량이 약 124만병이다. 2022년부터는 후원 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접적인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과 함께 환아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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