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반찬·연탄' 봉사…설 앞두고 고양시에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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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어김없이 불우이웃을 도운 신 회장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2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산동구 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건강이나 경제 등 문제로 설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60명에게 떡과 만두를 제공했고 일산서구 송포농협은 불우이웃 500가구에 떡국 1박스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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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고양동 주민협의체의 신효근 회장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21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어김없이 불우이웃을 도운 신 회장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2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산동구 중산1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김장김치 담그기, 밑반찬 조리 봉사를 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소외계층 30가구에 설맞이 떡국을 나눠줬다.
일산동구 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건강이나 경제 등 문제로 설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60명에게 떡과 만두를 제공했고 일산서구 송포농협은 불우이웃 500가구에 떡국 1박스씩 전달했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거주 시설 27곳에 입소한 742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위문금 2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일 정부의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덕양구 화전동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 2천 장을 배달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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