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 문화 조성···틴더 '사용자 경고기능' 선보여

윤지영 기자 2024. 2.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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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 틴더(Tinder)는 '사용자 경고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틴더의 안전 및 신뢰 운영 부사장 니콜 블루멘펠드(Nicole Blumenfeld)는 "30세 미만 인구의 53%가 데이팅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틴더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서로를 존중하는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새로 도입되는 경고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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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글로벌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 틴더(Tinder)는 ‘사용자 경고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틴더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경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틴더는 모든 이용자가 최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이를 위반해 신고된 계정은 앱에서 삭제한다.

틴더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감지하기 위해 '이 메시지가 불편하신가요?' '정말 이 메시지를 보내시겠습니까?' 등의 기능을 포함해 실시간 머신러닝 기능과 첨단 기술 모니터링, 인적 검증 시스템을 적용한다.

경고 메시지가 사용자에게 전달되면 위반 사항에 대한 내용 등이 제공된다. 사용자가 경고를 받으면 관련 메시지는 삭제할 수 없다.

틴더의 안전 및 신뢰 운영 부사장 니콜 블루멘펠드(Nicole Blumenfeld)는 “30세 미만 인구의 53%가 데이팅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틴더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서로를 존중하는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새로 도입되는 경고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경고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즉각적으로 자신의 언행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틴더 커뮤니티에서 더 나은 경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틴더는 몇 주 내로 이 서비스를 전 세계 틴더 앱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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