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한국 여행 오는 외국인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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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예약률이 지난 설 연휴 때보다 40%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꼽은 한국 내 방문 도시는 서울시와 부산시, 제주시, 대구시, 인천시가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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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순 韓 찾아
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예약률이 지난 설 연휴 때보다 40%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미국 순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영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꼽은 한국 내 방문 도시는 서울시와 부산시, 제주시, 대구시, 인천시가 상위권에 올랐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인기 명소로는 계절에 상관없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비발디파크,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등 눈 구경을 할 수 있는 스키장도 순위권에 올랐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트립닷컴 내 한국 여행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그들의 기호에 맞춰 항공+호텔과 같은 번들 상품이나 자유여행 형 패키지 등 여러 타입의 상품들을 강화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감을 한층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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