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12년 몸 담은 한아름컴퍼니 떠났다..블레이드 전속계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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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오전 블레이드 Ent는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화수분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 Ent를 만나 이어갈 활약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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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오전 블레이드 Ent는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허성태를 지난달 변호사를 통해 전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 바 있다. 한아름컴퍼니는 허성태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로, 지난 2022년 1월에는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성태 측은 법원이 정한 심문기일(24일)을 하루 앞두고 돌연 신청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해 예정된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았다. 양측이 갈등을 원만하게 풀고 잘 해결해서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는 신들린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소년들’에선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의리 있고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은 허성태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본업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으로 ‘허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허성태. 탄탄한 연기 내공과 화수분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 Ent를 만나 이어갈 활약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허성태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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