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옥경이 "몰라요"에 무너진 태진아…아내와 듀엣 도중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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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를 앓는 아내 옥경이(이옥형)와 일상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 옥경이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태진아는 5년 전 옥경이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아 가족과 함께 돌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간병에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옥경이는 제 인생에 99%다. 태진아는 1%밖에 없다. 이 사람이 더 천천히 나를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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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를 앓는 아내 옥경이(이옥형)와 일상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 옥경이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태진아는 5년 전 옥경이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아 가족과 함께 돌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간병에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옥경이는 제 인생에 99%다. 태진아는 1%밖에 없다. 이 사람이 더 천천히 나를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태진아는 옥경이에게 "당신하고 나하고는 결혼을 했어요. 내가 누구예요"라고 묻기도 했다. 다만 옥경이는 해맑은 표정으로 "몰라요"라고 답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태진아와 옥경이가 함께 디너쇼를 꾸리는 장면이 담겼다. 태진아는 옥경이에게 "나 디너쇼할 때 무대에 같이 올라가서 노래 '옥경이'를 같이 불러보자"며 "같이 하고 싶었다"고 제안했고, 이내 무대가 성사됐다.
다만 태진아는 아내와 듀엣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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