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다저스와 트레이드로 좌완 불펜 퍼거슨 영입

원태성 기자 2024. 2. 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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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LA 다저스에 좌완 맷 게이지(30)와 우완 크리스티안 자주에타(19)를 내주는 조건으로 좌완 불펜 케일럽 퍼거슨(27)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년 다저스에 지명된 퍼거슨은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퍼거슨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복귀한 2022년 이후 다저스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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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지난해 7승 17홀드 ERA 3.43 활약
케일럽 퍼거슨.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LA 다저스에 좌완 맷 게이지(30)와 우완 크리스티안 자주에타(19)를 내주는 조건으로 좌완 불펜 케일럽 퍼거슨(27)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년 다저스에 지명된 퍼거슨은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퍼거슨의 메이저리그 통산 동안 성적은 201경기 18승 9패 4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이다.

퍼거슨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복귀한 2022년 이후 다저스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68경기에 등판해 60 ⅓이닝을 던지며 7승4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9이닝당 피홈런(0.60개)과 땅볼 유도 비율(50.7%)은 내셔널리그 좌완 불펜 투수 중 6위였다.

게이지는 지난달 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양도지명된 후 양키스로 이적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게이지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만 등판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멕시코 출신인 주에타는 2022년 1월 양키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엔 도미니카공화국 여름 리그에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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