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부 부처 방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협의

조정호 2024. 2. 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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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난 2일과 5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박형준 시장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여야 원내대표, 간사 등 핵심 인사를 만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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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정부시장 정부 부처 방문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행안부를 찾아 협의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난 2일과 5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박형준 시장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여야 원내대표, 간사 등 핵심 인사를 만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 부시장은 산업부, 교육부, 문체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특별법 관련 부처 차관 등 고위 간부를 만나 법안 내용을 설명하고 공감대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부산시장과 부시장의 행보는 총선 등으로 법안 심의 기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와 부처 간 이견으로 법안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도 이 부시장과 동행해 특별법 통과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행안부는 이번 주 고기동 차관 주재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범부처 추진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특별법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국가 차원의 전략에서 나왔다"며 "국회 2월 임시회 상임위에 특별법안을 상정하기 위해서는 행안위 여야 간사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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