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17위로 4계단 하락…김시우 7계단 상승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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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올 들어 세계랭킹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연말연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한동안 11위를 유지했던 김주형은 이번주 2024년 5주차 랭킹에서 17위까지 밀려났다.
임성재(25) 역시 한 계단 하락한 세계 30위가 되면서 톱30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김시우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14위로 마쳤고, 지난주 세계랭킹 53위에서 이번주 4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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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올 들어 세계랭킹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연말연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한동안 11위를 유지했던 김주형은 이번주 2024년 5주차 랭킹에서 17위까지 밀려났다. 지난주 13위보다 네 계단이나 하락한 순위다.
김주형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해 공동 31위로 마쳤다.
앞서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45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징검다리 일정으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소니 오픈을 건너뛰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한 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 세 번째 출격인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도 톱10 진입이 불발됐다.
임성재(25) 역시 한 계단 하락한 세계 30위가 되면서 톱30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개막전 공동 5위로 출발이 좋았던 임성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컷 탈락으로 잠시 리듬을 잃었다. 페블비치에선 공동 66위였다.
반면, 두 선수와 함께 페블비치에 나섰던 안병훈(32), 김시우(28), 김성현(25)은 조금씩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1위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앞선 하와이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한 계단 상승한 세계 42위가 됐다.
김시우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14위로 마쳤고, 지난주 세계랭킹 53위에서 이번주 46위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두 계단 상승한 세계 129위다.
페블비치에 출전하지 못한 이경훈(32)은 네 계단 하락한 세계 93위에 위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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