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亞 마케팅 확장한 사우디아항공 괄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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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관광당국이 한국 등 아시아지역 관광객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벌이면서 국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의 비행편수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우디아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7만 6300여 편의 항공편을 운영했고 사우디아항공 이용객은 3000만 명을 넘었다.
사우디아항공의 국제 네트워크를 이용한 승객은 전년비 36% 증가하여 167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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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당국이 한국 등 아시아지역 관광객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벌이면서 국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의 비행편수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우디아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7만 6300여 편의 항공편을 운영했고 사우디아항공 이용객은 3000만 명을 넘었다. 전년 대비 항공편은 21%, 이용객은 4% 증가했다. 연결 항공편은 코로나 이전 보다도 77%나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우디아항공이 좌석 수 확대, 항공 운항빈도 증가, 운영 효율성 강화하는 전략적 개선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정시 운항률 86.44%를 달성하여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사우디아항공의 국제 네트워크를 이용한 승객은 전년비 36% 증가하여 1670만 명을 넘었다. 국제 항공편 운항 및 비행시간은 각각 7만 9400여편(전년비 19% 증가)과 38만 2000시간(전년비 26% 증가)을 기록했다.
사우디아항공의 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한 승객은 전년비 7% 증가하여 1350만 명을 넘었다. 국내 항공편 운항은 9만 6900여편과 비행시간은 16만 3000시간을 기록했다. 국내 항공편은 전체 항공편 중 55%를 차지했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홍해 공항(Red Sea International Airport)에 운항을 개시하고 중국 베이징, 영국 버밍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여러 목적지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대륙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이브라힘 코시(Ibrahim Koshy) 사우디아 그룹 CEO는 “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관광, 비즈니스 및 성지순례와 같은 주요 부문에 걸쳐 성공적인 해를 보냈다”며, "앞으로 항공기 업그레이드 및 확장을 통해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사우디아항공은 142대의 항공기로 4개 대륙에 걸쳐 10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으며 다양한 투자를 통해 제다의 킹 압둘라지즈 국제공항(King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은 동서양 연결 중심 허브로 구축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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