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4.8% 급등... 시총 5위 아마존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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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5일(현지 시각) 약 5%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토시야 하리는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영향이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 이미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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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5일(현지 시각) 약 5%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9% 오른 683.32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7120억달러까지 늘면서, 시총 4위 알파벳(1조7930억달러), 5위 아마존(1조7690억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토시야 하리는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영향이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중간값(679.15달러)을 웃도는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또한, 2025~2026년 엔비디아의 수익 전망치를 평균 22% 상향했다.
하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간 그래왔듯이 지난해 4분기에도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사업 실적은 CPU(중앙처리장치)로 대표되는 종전의 범용 컴퓨팅에서 GPU로 대변되는 가속 컴퓨팅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는 이런 추세가 오는 4월 말에 끝나는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239% 급등한 뒤 올해 들어 2일까지 34%나 상승했다.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1.4배로 업계 평균인 22.9배를 크게 웃돈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 이미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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