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50달러까지 떨어진다…서학개미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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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최애 주식 테슬라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1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가 300달러를 웃돌고 있을 때, 테슬라의 주가가 19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이를 적중시킨 테슬라 전문 분석가 브루스 카미치가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차트 분석 결과, 테슬라의 주가가 조만간 15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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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최애 주식 테슬라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1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가 300달러를 웃돌고 있을 때, 테슬라의 주가가 19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이를 적중시킨 테슬라 전문 분석가 브루스 카미치가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테슬라 주가의 하방 압력이 강하다며 주가가 19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15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트 분석 결과, 테슬라의 주가가 조만간 15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는 반전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동평균선은 약해졌고, 이제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데드 크로스'가 임박했다"며 "테슬라 주가가 조만간 150달러 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이날 실적 우려로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래 최저다.
미국의 실적 전문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 분석가들은 올해 테슬라의 주당 순익이 3.08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12달러에 미달하는 것은 물론 2022년 대비 23%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 전문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고 있고, 중국 전기차업체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이유로 테슬라의 순익이 크게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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