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만 3번째 DFA-클레임..박효준과 함께 팀 옮겼던 카스티요, 필라델피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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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카스티요를 영입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월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로부터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영입했다.
필라델피아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카스티요를 품었고 영입은 공식 발표됐다.
이후 양키스가 카스티요를 클레임한 뒤 다시 DFA했고 이번에 필라델피아가 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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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카스티요를 영입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월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로부터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영입했다. 필라델피아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카스티요를 품었고 영입은 공식 발표됐다.
1997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카스티요는 올겨울에만 3차례 팀을 옮겼다. 2023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엣 마쳤고 지난 12월 말 애리조나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다.
1월 초 뉴욕 메츠가 카스티요를 클레임했지만 곧 메츠도 다시 그를 DFA했다. 이후 양키스가 카스티요를 클레임한 뒤 다시 DFA했고 이번에 필라델피아가 그를 선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카스티요는 원래 양키스 출신이다. 2014년 여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양키스에 입단했고 2021년 7월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클레이 홈즈를 영입하며 박효준과 함께 피츠버그로 이동했다.
2022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카스티요는 데뷔시즌 96경기에서 .206/.251/.382 11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 12월 트레이드로 애리조나로 이동했고 지난해 거의 모든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빅리그에서는 단 1타석만을 소화했다.
다만 트리플A에서는 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313/.431/.410 3홈런 72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미국 프로무대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썼다.
필라델피아는 3루수 알렉 봄, 유격수 트레이 터너, 2루수 브라이슨 스탓이 자신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지만 1루와 벤치멤버는 주인공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카스티요는 캠프에서 빅리그 로스터 확보를 위한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자료사진=디에고 카스티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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