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韓 최초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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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6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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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6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이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은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 장관과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진행했다.
후다 알카미스 카누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및 음악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문화 외교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일생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2년 제정된 이후 미국 팝 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 첼리스트 요요마,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등이 수상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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