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서 방출 후 반전' 브레이저, 다저스와 2년 최대 137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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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방출된 후 LA 다저스에서 반등에 성공한 베테랑 우완 불펜 라이언 브레이저(36)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브레이저와 2년 900만달러(약 1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까지 모두 합치면 브레이저는 계약기간 동안 최대 1300만달러(약 137억원)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이저는 지난해 6월5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같은달 21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는데,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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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보장 120억원…작년보다 2배 이상 인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 시즌 도중 방출된 후 LA 다저스에서 반등에 성공한 베테랑 우완 불펜 라이언 브레이저(36)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브레이저와 2년 900만달러(약 1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까지 모두 합치면 브레이저는 계약기간 동안 최대 1300만달러(약 137억원)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이저의 지난해 연봉은 200만달러(약 27억원)였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시즌을 시작한 브레이저는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5월2일 팀에서 방출됐다. 방출되기 전 그는 20경기에 출장해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했다.
브레이저는 지난해 6월5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같은달 21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는데,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브레이저는 다저스에서 39경기에 출장해 2승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13년 LA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레이저의 통산 성적은 268경기 출장 9승 8패 10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 3.88 탈삼진 256개다.
그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한 바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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