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64년 만에 우승이 현실로? 한국, 결승 진출 확률 68.8% 압도적...우승 확률 33.4%로 1위

가동민 기자 2024. 2.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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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결승이 올라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옵타'에 따르면, 우승 확률 1위는 33.4%의 한국이었고 이란(30.4%), 카타르(27.2%), 요르단(8.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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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옵타
사진=옵타

[포포투=가동민]


한국이 결승이 올라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한국과 요르단의 결승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한국은 68.8%, 요르단은 31.2%였다.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에 앞서기 때문에 당연한 수치이기도 했다. 한국은 우승후보 1위로 올라섰다. ‘옵타’에 따르면, 우승 확률 1위는 33.4%의 한국이었고 이란(30.4%), 카타르(27.2%), 요르단(8.9%)이 뒤를 이었다.


대회 시작 전까지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맹활약 중이었고 각 포지션 별로 좋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한국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조 1위가 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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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실점을 줄이기 위해 3백을 선택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라디프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하게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경기 종료 직전 조규성의 동점골이 나왔고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 호주전에서도 선제 실점을 내줬다. 경기는 한국이 주도했지만 호주의 한방에 무너졌다. 0-1로 끌려가면서 한국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했고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2-1로 이겼다.


한국은 오랜 기간 아시아 무대를 평정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에 참가했다. 무려 11회 연속 진출을 이뤄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독 아시안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1년 3위, 2015년 준우승, 2019년 8강 등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9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낸다. 결승에 올라간다면 카타르와 이란의 맞대결 승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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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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