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홍수진 2024. 2. 6.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공화당 양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될 걸로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방영된 라디오 인터뷰에서 "즉각 토론을 요청하고 싶다"라면서 "우리는 미국을 위해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공화당 양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될 걸로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방영된 라디오 인터뷰에서 “즉각 토론을 요청하고 싶다”라면서 “우리는 미국을 위해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 앞서 방영되는 인터뷰를 진행하자는 방송사의 요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그(바이든)는 할 수 없다”라면서 “왜냐하면 말을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보수 라디오 매체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을 기대한다면서 “토론 10번은 어떠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방문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그(트럼프)라도 나와 토론하고 싶을 것 같다”면서 “그는 그 외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 때 다른 후보와의 큰 지지율 격차를 이유로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