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계속 내리네"…출근길 전국 곳곳에 눈·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화요일인 6일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오후 한때 진눈깨비와 돌풍이 몰아친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대구·경북남부(남서내륙 제외) 1㎝ 내외, 인천·경기남부서해안, 서해5도, 충남서해안 1~3㎝,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5㎝, 강원동해안, 경북북부, 경북남서내륙, 충북, 제주도산지 2~7㎝, 강원산지 3~8㎝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에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엔 5㎜ 내외,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엔 5~10㎜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일부 내륙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수 형태가 시점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겠다.

이날 출근 시간대에 눈이 내려 쌓이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눈이 내린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