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비[날씨]

박채연 기자 2024. 2.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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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해 12월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을 영하 10도~영상 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0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7도, 대구 2도, 부산 3도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9도가량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중·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경상 서부 내륙·울릉도·독도 1㎝ 안팎, 제주도 산지 1∼3㎝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중·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내륙·경상 서부·울릉도·독도·제주도 5㎜ 미만이다.

강원 영서 중·남부에는 저녁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남권과 전라권, 수도권, 경상권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도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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