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가 '진짜로' 왔다…뜨거운 환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 선수가 K리그 FC서울에 입단하는 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제(5일) 진짜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린가드가 입국한다는 소식에 인천공항에는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몰렸는데요.

[오다인/FC서울 팬 : 이 선수가 FC서울에 온다고? (골 넣고) 피리도 부시고 그러면 좋겠어요.]

린가드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나타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뜨겁게 환영해주는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입국장을 빠져나가려다 또 사인을 해주고, 첫날부터 팬서비스 확실한데요.

린가드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내일 FC서울과 정식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홍명)

권종오 기자 kj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