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FFP 위반... 2경기 연속 4실점+리그 11위 추락한 첼시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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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포체티노를 경질할 수 없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경질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 이후 포체티노 경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FFP 규정 위반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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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는 포체티노를 경질할 수 없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경질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2-4로 대패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세부 전술이 아예 없는듯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울버햄튼에게 이번 시즌 더블을 당했다.
첼시는 콜 파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그 기쁨도 잠시 쿠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이트 누리까지 골을 넣으며 4-1로 역전을 당했다. 후반 막판에 티아고 실바가 헤더 골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며 울버햄튼과 순위가 역전됐고 결국 11위까지 떨어지며 다시금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 순위와 멀어져 갔다.
티아고 실바의 아내는 첼시의 대패 후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밝혔다. 경기 후 벨 실바는 '너무 늦기 전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트위터에 "변화할 때다. 더 이상 기다리면 너무 늦을 것이다"라고 게시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모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현실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우리가 보여준 것은 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기 와서 내가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현재 우리는 클럽의 역사에 걸맞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비판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장 안에서 첼시 팬들이 분노하는 것에 대해 포체티노는 "첼시가 다른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그렇지 않다. 하나는 우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팬들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실망스럽지만 끝까지 함께 싸워야 한다. 경기 중에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 이후 포체티노 경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FFP 규정 위반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기존 계약이 18개월 남은 포체티노 감독을 해고할 경우 첼시는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가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이후 선수 이적에 10억 파운드(약 1조 67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매우 근접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에버튼처럼 승점 감점을 피하려면 이번 여름에 선수 매각을 통해 1억 파운드(약 1675억 원)를 모아야 한다.
첼시는 PSR 규정상 자국 선수의 판매는 순수 수익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아르만도 브로야, 코너 갤러거, 트레보 찰로바 같은 선수를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결국 브로야는 풀럼으로 임대되었고 갤러거와 찰로바는 첼시에 남게 되었다.
첼시의 앞으로의 일정은 더욱 험난하다. 아스톤 빌라와의 FA컵을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맨시티-리버풀-브렌트포드-뉴캐슬-아스널을 연달아 만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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