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이용부담금 큰 폭 인하…4인 가족 월 1천320→720원

장지현 2024. 2. 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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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물이용부담금이 크게 인하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 누적 강수량이 전년(926㎜) 대비 717㎜ 증가한 1천643㎜를 기록한 데 따라 낙동강 원수 구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낙동강 원수 수급량 조절을 위해 강수·저수량을 예측한 점도 원수 구입량 최소화에 기여했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을 공급받는 주민이 상수도 요금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으로, 원수 구입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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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수원 회야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지역 물이용부담금이 크게 인하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 누적 강수량이 전년(926㎜) 대비 717㎜ 증가한 1천643㎜를 기록한 데 따라 낙동강 원수 구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낙동강 원수 수급량 조절을 위해 강수·저수량을 예측한 점도 원수 구입량 최소화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 물이용부담금은 3월 부과분부터 t당 66.3원에서 36.4원으로 29.9원 줄어든다.

월 20t의 물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이라면, 기존 월 1천320원 내던 물이용부담금이 올해 3월부터 월 720원으로 줄게 된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을 공급받는 주민이 상수도 요금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으로, 원수 구입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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