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준우승했는데 세계랭킹은 1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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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서 준우승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오히려 뒷걸음을 걸었다.
6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16위로 밀렸다.
빅 오픈은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정상급 선수가 여럿 참가한 작년 3월 호주 여자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을 때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5.95 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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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서 준우승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오히려 뒷걸음을 걸었다.
6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16위로 밀렸다.
지난주에 대회를 치르지 않은 양희영이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서며 신지애와 자리를 바꿨다.
신지애는 지난 4일 끝난 빅 오픈에서 애슐리 라우(말레이시아)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3점밖에 얻어내지 못한 탓에 평균 점수에서 양희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빅 오픈은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정상급 선수가 여럿 참가한 작년 3월 호주 여자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을 때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5.95 점을 받았다.
다만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한 라우는 115계단을 뛰어 288위까지 상승했다. 라우가 받은 세계랭킹 포인트는 5점이었는데 워낙 평균 점수가 낮았던 터라 대폭 상승이 가능했다.
15, 16위에 나란히 포진한 신지애와 양희영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당분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둘 다 오는 6월 24일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진입해 동반 출전하는 것이다.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단일 국적 4명까지 출전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15위 밖으로 밀리면 파리 올림픽 출전은 무산된다.
릴리아 부, 넬리 코다(이상 미국)가 1, 2위를 지켰고 고진영도 6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8위에서 9위로 주춤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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