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다문화 학생 멘토링…한국어 교육 · 학교생활 돕는다

손기준 기자 2024. 2. 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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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시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멘토가 되어 한국어 교육 및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 장학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시간당 장학금 역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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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시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멘토가 되어 한국어 교육 및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 장학 사업입니다.

지난해 초·중·고교 다문화학생은 18만여 명으로, 11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해 올해 사업 규모도 크게 확장됐습니다.

사업 예산은 올해 156억 원 편성됐는데 작년 67억 5천만 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시간당 장학금 역시 상승했습니다.

시간당 장학금은 도시 지역 기준 1만 2,500원에서 1만 4천 원으로, 농어촌 지역은 1만 5천 원에서 1만 8천 원이 됐습니다.

또, 학기 시작부터 학생들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4월에서 한 달 앞당겨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www.kosaf.go.kr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학생이 이주 배경에 상관없이 자기 잠재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대구 신당초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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