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엔비디아, 골드만삭스 목표주가 상향에 또 '사상 최고'

김종윤 기자 2024. 2. 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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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S&P500 기업 104곳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6일) 개장 전 성적표를 공개한 핫스톡 종목들 알아보기 전에 엔비디아부터 살펴보시죠.

엔비디아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또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4.77% 상승 마감했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였습니다.

올 들어 벌써 35% 넘게 올랐지만,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GPU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2025~2026년 수익 전망치도 약 22% 상향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최대 주주인 노보홀딩스가 캐털란트를 165억 달러, 한화로 약 22조 원에 인수합니다.

캐털란트는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세계 3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불리는데요.

해당 인수 소식에 주가는 9%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추후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털란트의 제조시설 세 곳을 노보홀딩스로부터 11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체크해 보겠습니다.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출액 42억 8천만 달러, EPS 88센트를 기록했는데요.

아시아 면세점에서의 어려움,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부진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체 직원의 3~5%를 감원할 계획인데요.

주가는 12%가량 급등했습니다.

다음은 온 세미컨덕터입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0억 2천만 달러, 조정 EPS는 1.25달러로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요.

주가는 9% 넘게 상승했죠.

하지만, 올 1분기에 대해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요.

온 세미컨덕터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죠.

회사 측의 부정적인 가이던스는 곧 전기차 판매 둔화를 암시하기 때문에 전기차 관련주에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배런즈가 전했습니다.

'경기동향의 풍향계'로 불리는 캐터필러 주가는 2%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는데요.

지난 4분기 매출이 171억 달러, EPS가 5.23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늘었는데요.

회사 측은 장비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가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15% 이상 급락했고, 52주 신저가까지 내려갔는데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도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범위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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