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1루수 뛰어넘을까, NC 데이비슨의 자신감 “오스틴 능가할 수 있다” [SSA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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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을 능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데이비슨은 "내 오랜 지인의 동료가 KBO에서 뛰고 있는 오스틴이다. 프로에 데뷔한 지 16년이 되면서 지인에 지인을 연결하면 웬만큼 다 아는 사이가 된다"며 "예전에 마이너리그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오스틴이 뛰는 팀이 챔피언을 차지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오스틴을 능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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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투산=김민규 기자] “오스틴 딘을 능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장타력이 무기다.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NC에 신입 외국인 ‘거포’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배팅연습 때도 ‘초집중’하지 않으면 빠른 타구를 눈으로 쫓기 힘들다. ‘때리면 담장 밖’이란 말이 과언이 아니다. 올시즌 NC ‘4번 타자 1루수’ 맷 데이비슨(33)의 얘기다. NC에서 유일하게 40홈런 이상을 적으며 KBO 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로 손꼽히는 에릭 테임즈가 소환되는 이유다.
데이비슨의 자신감도 넘친다. 벌써부터 ‘디펜딩 챔피언’ LG의 1루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1)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도 있다. 넘어서지 못할 것도 없다.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리드 파크 에넥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NC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데이비슨은 KBO 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을 언급하며 그를 능가하는 활약을 약속했다.
데이비슨은 “내 오랜 지인의 동료가 KBO에서 뛰고 있는 오스틴이다. 프로에 데뷔한 지 16년이 되면서 지인에 지인을 연결하면 웬만큼 다 아는 사이가 된다”며 “예전에 마이너리그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오스틴이 뛰는 팀이 챔피언을 차지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오스틴을 능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시즌 미국 마이너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데이비슨이 좋다. 데이비슨은 트리플A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323타수 100안타) 32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58을 찍었다. 오스틴은 115경기에서 타율 0.268(392타수 105안타) 17홈런 55타점 OPS 0.812를 기록했다.
물론 KBO 리그는 다를 수 있다. 부딪혀봐야 한다. 올해 두 선수는 포지션도 1루로 같다. 좋은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데이비슨은 “나는 장타가 무기다. 팀에서도 내게 그런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홈런도 치고, 장타도 칠 수 있는 선수로서 그 결과를 분명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BO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40홈런-40도루 기록을 보유한 NC 최고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 데이비슨은 도루에 적극적일까. 그는 “나는 도루를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단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잘 훔칠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비슨은 “특별한 한국 응원 문화를 격어보지 못했지만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며 “응원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컨트리 음악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미국의 모건 월렌이다. 컨트리 음악도 좋을 것 같은데 정확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NC 팬들에게 성실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장타는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픈 마음이 크다”며 “꾸준하고 착실하게 내 역할을 해 나가겠다. 캠프에서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창원에 가서 열정적인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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