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빅오픈 준우승에도 세계랭킹 16위로 하락…윤이나 5계단 상승

하유선 기자 2024. 2. 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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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오히려 한 계단 밀려났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메이저 대회 리코컵에서 공동 4위로 마쳤고, 이후 호주에서 열린 WPGA ISPS 한다 호주 오픈 공동 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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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신지애 프로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주말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오히려 한 계단 밀려났다.



 



신지애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88포인트를 받아 15위에서 16위가 됐다. 3.98포인트인 양희영(34)이 15위로 상승하면서 신지애와 자리를 맞바꿨다.



신지애와 양희영의 1주일 전 평점은 각각 3.96포인트, 3.92포인트였다.



 



지난 4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빅오픈 마지막 날,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나흘 최종합계 11언더파 278타를 쳤다.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친 애슐리 라우(말레이시아·12언더파 177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메이저 대회 리코컵에서 공동 4위로 마쳤고, 이후 호주에서 열린 WPGA ISPS 한다 호주 오픈 공동 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올해 첫 출전한 빅오픈 준우승까지 3연속 톱5에 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징계를 받고 있는 윤이나(20)는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11위로 마쳤다. 빅오픈에서 톱10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나흘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KLPGA 투어 대회 가장 최근 출전이었던 2022년 호반 클래식 참가 직후 세계랭킹 67위였던 윤이나는 지난주 세계 330위 아래였다. 이번 빅오픈 성적에 힘입어 5계단 상승한 327위가 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신지애를 상대로 역전 우승한 애슐리 라우(말레이시아)는 무려 115계단 뛰어오른 세계 288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인 엡손투어에서 2023시즌 신인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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