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마켓’ 캔자스시티, 위트와 최대 14년 377.7M 초대형 장기계약..구단史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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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위트와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바비 위트 주니어와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com은 "14년 계약이 모두 실행된다는 가정하에 위트의 계약은 역대 총액 3위의 계약이다. 현 시점에서 위트 계약의 연평균 금액은 2,630만 달러고 이는 캔자스시티 구단 역대 최고액 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의 최고액 금액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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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위트와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바비 위트 주니어와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위트와 11년 2억8,870만 달러가 보장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3년의 구단 옵션까지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4년 3억7,77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계약은 캔자스시티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캔자스시티가 10년 이상의 계약을 맺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가지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선수의 의사에 따라 계약은 7년만에 끝날 수도 있다. 위트는 2030년까지는 캔자스시티에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2031년부터 2034년까지는 매년 옵트아웃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위트는 사이닝 보너스 770만 달러를 받는다. 연봉은 2024년 200만 달러, 2025년 700만 달러, 2026년 1,300만 달러, 2027년 1,900만 달러, 2028년 3,000만 달러. 그리고 2029년부터 11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34년까지는 매년 3,500만 달러다. 2034년 시즌 종료 후 3년 총액 8,9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연봉은 2035년 3,300만 달러, 2036-2037년 각 2,800만 달러다.
MLB.com은 "14년 계약이 모두 실행된다는 가정하에 위트의 계약은 역대 총액 3위의 계약이다. 현 시점에서 위트 계약의 연평균 금액은 2,630만 달러고 이는 캔자스시티 구단 역대 최고액 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의 최고액 금액이다"고 짚었다. 빅리그에서 단 2시즌을 보낸 위트는 아직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했다.
'빅리거 2세'인 2000년생 유격수 위트는 캔자스시티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데뷔시즌 150경기 .254/.294/.428 20홈런 80타점 30도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58경기에서 .276/.319/.495 30홈런 96타점 49도루를 기록해 기량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MVP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 정교한 타자는 아니고 선구안에도 아쉬움이 있는 타자다. 하지만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졌다. 수비 측면에서도 발전하는 중이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단인 캔자스시티는 위트가 최고의 스타 재목이라고 평가했고 그에게 구단 역사에 남을 계약을 안겼다. 과연 위트가 캔자스시티의 기대대로 커리어를 보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바비 위트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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