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보다 더 힘들다는 유지하기…‘요요’ 막으려면?

운동량 대폭 늘려야…매일 체중 재는 습관도 중요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다이어트는 누구에게나 힘들다. 몸매 관리가 생업과 직결되는 연예인들조차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전전하며 체중 감량 실패와 성공을 오간다. 생업과 체중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일반인들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실 다이어트 자체에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이들은 생각보다 드물다. 평생을 과체중으로 살아온 이들 또한 과거 몇 번 정도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경험이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은 한 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사례라는 뜻이다. 한 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원칙 3가지를 알아본다.

▲ 고강도 운동

다이어트 이전 과체중 상태에선 고강도 운동을 하는데 여러 제약이 있다. 관절 등 여러 부상 위험 때문이다. 다이어트 초기에 운동보단 식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면, 운동량을 대폭 늘려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한다.

▲ 지속가능한 식단 연구

다이어트에 성공한 직후부터 과식을 반복하는 이들이 많다. 밀가루 완전히 끊기, 원푸드 다이어트 등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 경우 이같은 과식 위험이 더 높다. 다이어트 과정에서는 물론, 성공 이후까지도 유지하기 어렵지 않은 다이어트 식단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다.

▲ 매일 체중 측정

다이어트 종료 후 일정 정도의 체중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체중이 증가세에 접어든 사실을 신속히 인지하고, 다시 단기간의 다이어트에 착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체중계를 이용해 매일 체중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단, 체중은 수분 및 음식 섭취량 등에 따라 시간대별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을 잴 땐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에서 측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기상 직후 공복에 소변을 본 이후 시간대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