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간절해’ 여자프로농구 최고 흥행카드, 하나원큐 vs 신한은행 PO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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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흥행카드는 단연 4위 부천 하나원큐(8승15패)와 5위 인천 신한은행(7승16패)의 플레이오프(PO) 전쟁이다.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모두 PO 무대가 간절하다.
따라서 신한은행으로선 하나원큐보다 1승이라도 더 챙겨 정규리그를 마쳐야 PO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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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순위표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선두 청주 KB스타즈(21승2패)가 2위 아산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3위 용인 삼성생명의 PO 진출도 유력하다. 최하위(6위)로 처진 부산 BNK 썸(4승20패)은 PO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하나원큐와 격차가 4.5경기에 달해 현실적으로 ‘봄농구’가 어려운 처지다.
여자프로농구 PO는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투는 형태다. 홈 어드밴티지를 제외하면 순위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4위와 5위는 천양지차다. 게다가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은 나란히 2차례 맞대결을 포함해 총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아직 4위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두 팀은 12일 인천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모두 PO 무대가 간절하다. 하나원큐는 2012~2013시즌 창단 후 PO 기록이 없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2위(20승15패)로 PO에 진출했지만, 당시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데뷔한 첼시 리의 서류조작 사기극 때문에 이 시즌의 모든 기록이 삭제됐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11승16패)를 달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봄농구’를 하지 못했다. 팀의 주장이자 최고참인 김정은(37)은 “후배들이 꼭 PO 무대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염원하고 있다.
여전히 유리한 쪽은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3승(1패)을 거둔 하나원큐다. 두 팀이 동률로 정규리그를 마친다면, 상대전적과 6차례 맞대결의 득실차로 순위를 가린다. 상대전적 동률(3승3패)을 이루더라도 이미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하나원큐(286득점)가 신한은행(236득점)보다 50점을 더 뽑아 유리한 편이다. 따라서 신한은행으로선 하나원큐보다 1승이라도 더 챙겨 정규리그를 마쳐야 PO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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