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받아…공개 일정 중단"
김태인 기자 2024. 2. 6. 06:55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공개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BBC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수술 중 암 진단을 받았다고 영국 왕실이 밝혔습니다.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이 진단받은 암의 종류나 단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75세인 국왕은 치료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C는 국왕이 공식 행사 참여 등을 잠시 중단하지만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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