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공주님 얼굴에 촌티 드레스 죽상, 순백美 박민영 “내 쓰레기랑 결혼 축하”(내남결)

[뉴스엔 이슬기 기자]

송하윤 결혼식에 박민영이 아름다운 미모로 등장했다.

2월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과 박민환(이이경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박민영 분)은 유지혁(나인우 분)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강지원에게 청첩장을 보낸 정수민으로 인해, 회사에는 두 사람의 결혼이 모두 알려졌고 유지혁이 회사 대표로 참석한 것.

정수민은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은 결혼식에 절망했다. 집은 전세,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도 촌스러운 시어머니 선택에 따라야했다. 그는 청첩장도 전통 무늬가 촌스럽게 배치된 디자인을 받아 들고 분노했다.

예쁜 얼굴과 달리 촌스러운 드레스 차림의 정수민. 그의 올 화이트 복장으로 강지원이 나타났다. 강지원은 과거 자신이 입었던 드레스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정수민을 봤고 "드레스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래도 웃으려는 정수민은 "그렇지? 어머님이 골라주셨어. 어른들 취향이라 살짝 아쉽지만 뭐 어떡해. 딸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시는데"라며 행복한 연기를 했다. 그러자 강지원은 "너랑은 잘 맞아서 다행이야"라며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강지원은 박민환이 사준 명품백을 던지면서 "이거 박민환이 사준거야. 그러니까 필요할 때 쓰던가, 팔던가.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