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이틀째 겨울 폭풍우로 피해 속출
권준기 2024. 2. 6. 06:46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강한 폭풍우가 덮쳐 이틀째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명피해와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로스앤젤레스 등 남부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주택 파손이 잇따랐습니다.
유바시티 경찰은 남성 1명이 집 뒷마당에서 나무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고 샌타클래라 등 총 52만여 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 지방 기상청은 현지 시간 4일 하루 동안 104mm 비가 내려 역대 2월 강수량 기록 3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140mm 강우량을 기록한 2004년 12월 28일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할리우드힐즈와 샌타모니카산 일대에서 산사태로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고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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