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탄 '亞 최강' 한국, 요르단 잡고 '결승행 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2. 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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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너먼트에서 2연속 연장 승부로 역대급 혈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역대 최강 멤버로 불리는 현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요르단을 꺾고 설 연휴인 오는 11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

최강 멤버로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예상대로 요르단을 쉽게 꺾고 결승에 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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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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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너먼트에서 2연속 연장 승부로 역대급 혈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7일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가진다.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에게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것.

한국은 지난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으나, 이후 지난 17회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역대 최강 멤버로 불리는 현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요르단을 꺾고 설 연휴인 오는 11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

요르단은 비교적 약체. 하지만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수많은 경기력 비판에 시달렸다.

이에 한국은 두 번 실수는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23위의 한국에 비해 전력이 좋지 않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은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한 뒤,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연장 승부를 펼쳤다. 특히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이에 한국은 누적된 체력에 대한 문제를 덜기 위해서라도 요르단과의 4강전을 90분 내에 마무리 지어야 할 필요성도 있다.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8일 열리는 이란-카타르의 승자와 11일 0시 아시안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최강 멤버로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예상대로 요르단을 쉽게 꺾고 결승에 오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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